‘경남 창업 생태계 혁신전략’ 추진으로 지역경제 부문 수상
11년만의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민선8기 도정 우수성 검증 받아

 (사진=경남도 제공)
 (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경남 창업 생태계 혁신전략’ 추진 성과로 지역경제 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4개 부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개발을 유도하여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는 전국 105개 기관에서 270여 건의 추진 시책이 신청되었고, 1차 서류심사, 현지 확인 및 2차 발표심사 등 9대 1의 경쟁을 통과한 최종 32개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앞서 경남도는 경영대전에서 우수상(장관표창)을 몇 차례 수상한 바는 있지만, 보다 높은 훈격의 수상은 2012년 이후 11년 만의 일이다.

경남도는 민선8기 들어 도정핵심과제로 창업 허브 조성을 통한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혁신 창업의 메카, 경남’이라는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스타트업의 혁신 DNA를 활용한 지역산업 혁신, ▲창업 지원 기반(인프라) 혁신, ▲ 창업 투자 생태계 혁신, ▲창업 문화 혁신으로 4대 혁신전략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

특히 경남도는 경남 3대 권역별 창업거점 구축 349억 원, 중기부의 예비‧초기‧도약 패키지와 창업중심대학 공모 728억 원, 펀드 투자 등 803억 원 등 국비 1,880억 원을 확보하여 경남 혁신창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지역 창업기업의 수도권 투자자금 유치와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1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내 경남창업 수도권 거점을 조성한 데 이어 경남 3대 창업거점 중 첫 번째로 동부권 창업거점도 오는 12월 18일 개소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상남도 중소기업투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을 통한 전국 최초 투자펀드 전용 중소기업 투자기금 설치ㆍ운영으로 선순환 투자 자금체계를 마련하고,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내 4대 금융권 우수 투자 및 창업 육성 프로그램 지역 유치로 지역 창업을 활성화하였다는 점에서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경남 창업 생태계 혁신전략 실행 성과로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경남이 전국 창업의 중심에 설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남이 글로벌 혁신 창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도록 지역 창업생태계를 역동적으로 변화 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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