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누리광고 ‘철공쟁이’ 행안부장관상, 대영인쇄광고 ‘충무공 이순신’ 입선
전국 132점 출품작 중 최고 영예 대통령상 등 3점 수상 쾌거

‘철공쟁이’(최진호 대표, 진주) (사진=경남도 제공)
‘철공쟁이’(최진호 대표, 진주)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 시상식에서 국가무형문화재인 고성 오광대 탈춤을 형상화한 ‘오광대’(디자인포스 김학용 대표, 고성)가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애드누리광고 ‘철공쟁이’(최진호 대표, 진주)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대영인쇄광고 ‘충무공 이순신’(정태봉 대표, 거제)은 입선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은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디자인 중심의 옥외광고 제작환경 조성 및 신기술, 신기자재 개발보급 등을 위해 올해로 37회째 진행되어 온 우리나라 옥외광고분야 최대의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각 시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동상 이상의 우수작품 132여 점을 대상으로,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KOSIGN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충무공 이순신’(정태봉 대표, 거제) (사진=경남도 제공)
‘충무공 이순신’(정태봉 대표, 거제) (사진=경남도 제공)

이번 작품출품을 주도한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는 지난 9월 자체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한 6점을 경남도 대표작으로 출품했으며, 이 중 3점이 공모전 대상 등을 수상해 경남 옥외광고인들의 자긍심을 한껏 높였다.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수상작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전시된다.

‘오광대’(디자인포스 김학용 대표, 고성) (사진=경남도 제공)
‘오광대’(디자인포스 김학용 대표, 고성) (사진=경남도 제공)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남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도내 옥외광고인들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이 출품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간판개선사업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는 평소 도시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강풍 또는 집중호우 시 18개 시군 지부회원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정비 등을 수시로 실시하여 도민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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