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김광현,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문세훈 출연 환상의 하모니 기대
오는 24일(금)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함안군은 오는 24일(금)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시네마 클래식 데이’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국내 최초의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해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됐으며, 관현악·발레·오페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극장오케스트라로 2022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재탄생했다.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유명 영화 속 음악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미국의 슈퍼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OST를 비롯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직접 녹음에 참여했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까지 역대 흥행했던 한국 영화 OST를 선보인다.

아울러 해외 영화음악에서 ‘레 미제라블’와 ‘가을의 전설’ OST, 레트로 특집으로 꾸민 영화 ‘댄싱퀸’ OST를 들려주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와 ‘디즈니 OST’ 등도 함께 만날 수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더불어 소프라노 김순영과 테너 문세훈이 협연으로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 바치는 노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영화 속에 나온 음악들을 들려준다.

지휘와 해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오페라, 발레, 심포니, 가곡 등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광현이 맡아 공연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2만 원, 유료회원 30% 할인이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