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이용한 운동형 프로그램 개발

 (사진=산청군 제공) 
 (사진=산청군 제공) 

산청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부면 가마실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유소년 축구팀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매년 전국에서 산청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유소년 축구팀에게 효과적인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산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의 친환경 무농약 벼농사를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쌀을 이용한 운동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몸풀기 운동 △원적외선 볏짚 사우나 △야외 운동놀이 △논길 놀이 △쌀뜨물 아로마 족욕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산청군은 이날 운영한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개발, 시나리오 작성, 전문가 검증, 시범운영을 거쳐 치유농업활동을 수정·보완해나갈 예정이다.

또 해당 프로그램이 가마실마을에서 성공적으로 상품화되어 운영되도록 지속해서 마을과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산청군관계자는 “농업농촌자원이 풍부한 산청 오부면의 들판과 치유농업을 프로그램에 접목했다”며 “추후에는 동의보감촌과 연계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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