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87개 기관 중 재산심사 등 공직윤리제도 운영 1위 성과 거둬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사혁신처장 기관표창 및 개인유공 수상

(사진=경남도 제공) 
(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1일 인사혁신처 주관 ‘2023년 공직윤리업무 담당자 워크숍’에서 공직윤리제도 평가 유공으로 기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는 재산등록 및 취업심사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287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4, 광역자치단체 17, 기초자치단체 226)을 대상으로 공직윤리제도 운영 전반에 대해 11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공직자 재산심사 및 공개, 선물신고,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주식백지신탁,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업무 유공에 따른 개인 표창도 함께 수상했다.

특히 조직개편에 맞춰 ‘직무관련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지침’을 개정하여 직무상 정보를 이용한 재산의 부정증식 방지에 노력하였고, ‘퇴직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공직윤리’ 리플릿을 제작․배포하는 한편 취업제한 관련 의무사항에 대한 안내문과 문자를 발송하는 등 취업․행위제한 제도의 엄정한 운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공직자 스스로 공직윤리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 유관단체와도 소통·협조를 강화하는 등 모든 부서와 기관과 함께 공직윤리제도 확립과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배종궐 도 감사위원장은 “민선8기 공직윤리제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경남도 공직자 모두가 공직윤리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잘 지켜준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깨끗한 공직윤리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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