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사과연구회 안전관리 전문 컨설팅·안전보호구 등 보급, 사업 만족도 높아

 (사진=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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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순우)는 12일 센터 회의실에서 시범사업 대상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업인이 영농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편리하게 영농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장비와 농작업 보호구,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개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농업인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올해 초에는 사업 공고를 통해 ‘함양사과연구회(대표 김석곤, 참여 인원 30명)’를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한 후 안전관리 전문 컨설팅(나사렛대학교 손병창 교수)과 농작업별 동작분석 및 주요작업 위험도를 평가하고 안전장치 보완 전동식 마스크, 농기계, 안전보호구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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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농작업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농작업 안전수칙판 설치, 공구 정리 정돈 시설, 농작업 안전기록관리부 등 의식개선과 안전 작업환경을 갖췄다.

시범사업 평가 결과, 농작업 안전관리 수준 24.7% 향상, 작업단계별 위험성 75% 감소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고, 농작업 및 농작업장 관리, 위험물 관리 등 안전관리 수준이 12.5% 향상되었으며, 전지전정, 방제, 적과 작업단계 시 위험성이 75% 감소했다.

또 작업 안전개선 등 사업에 따른 만족도는 4.88점(5점 척도)으로 높은 호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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