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골프존카운티 경남(대표 서상현)에서 22일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에 동참하며 이웃돕기 성금 1250만 원을 함안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골프존카운티 이병주 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병주 부장은 “추운날씨와 지속적인 경제악화로 모두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앞장서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추워진 날씨에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칠원읍 운곡리 소재 골프존카운티 경남은 매년 군내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과 현물을 기탁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소외계층후원 사업, 지역사회나눔 등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함안농원(대표 박관흠)은 22일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 300만 원을 함안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함안농원 박관흠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날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계층 3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관흠 대표는 “모두가 즐거운 연말연시이지만 추위와 삶의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도 많아 걱정”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잘 전해져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연말이라 여러 일들로 바쁘실텐데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성금은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하여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함안군은 22일 명덕고등학교 학보모회(회장 이은희)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60만6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원주 군 복지정책과장과 명덕고등학교 학부모회 이은희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군내 저소득 계층 3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탁 성금은 명덕고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5일 ‘2023학년도 명덕고등학교 목련제’에서 순대, 어묵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은희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갑자기 날씨까지 추워져 주변에 힘겨운 이웃들의 시름이 한층 더 깊어져 걱정”이라며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모든 군민이 다같이 행복하고 따뜻한 나날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바쁘신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으시고 이렇게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부모님들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이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앞으로의 미래는 모두가 편안한 함안이 될 것”이라며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