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중심이 돼 하나로 뭉쳐 전방위적으로 활동 펼쳐

자료=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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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2024년 정부예산에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사업이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구인모 군수가 국가보훈부 박민식 장관을 만나 거창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을 건의했으며, 이후 보훈부 관계자 현장 방문, 군 주관 타당성조사 용역, 국회 방문 등 각고의 노력 끝에 2024년도 정부예산에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1억 원이 반영됐다. 총사업비 규모는 380여억 원이다.

이번 용역예산 반영으로 군은 남부권 보훈휴양원을 건립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으며, 보훈휴양원이 건립되면 보훈가족 복지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정부예산이 반영되기까지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중심에 서서, 김태호 국회의원, 구인모 거창군수가 하나로 뭉쳐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벌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군은 내년 1월부터 발 빠르게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연구용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거창군에 보훈휴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박민식 장관님과 김태호 의원님이 끝까지 관심을 가져 주셔서 타당성 연구용역비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보훈휴양원을 건립해 산림관광 200만 명 시대를 앞당기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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