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성군 제공) 
 (사진=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 개천면(면장 박경희)에서 첫 여성 이장이 선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고성군 청광리 청동마을은 지난해 12월 27일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동회를 개최하고 박정자 씨를 신임 이장으로 선출했다. 그리고 올해 1월 9일 첫 이장 회의에서 개천면 신임 이장으로 임명됐다.

박정자 이장은 당선 소감으로 “임기 동안 개천면과 마을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고, 특히 행정과 긴밀히 협조해 꼼꼼하고 섬세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라며 “개천면에서 처음 선출된 여성 이장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따듯한 지도력으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경희 개천면장은 “박정자 님의 이장 선출을 축하하며, 다른 마을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힘 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