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쉼터 26곳 운영시간 연장도

 (사진=산청군 제공)
 (사진=산청군 제공)

산청군 차황면은 경로당 등 한파쉼터에 대한 운영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추진한 이번 점검에서는 난방기 작동 여부,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과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작동 등에 대한 확인이 이뤄졌다.

특히 점검 결과 경사 진입로 개선, 안전펜스 설치 등 시설물 개선이 필요한 한파쉼터 경로당 3곳에 대해서는 상반기 내 개보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반복되는 한파와 대설에 대비해 한파쉼터 26곳의 운영시간을 확대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 14곳에 대해 이달 중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설비 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민병관 차황면장은 “이번 점검은 반복되는 한파·대설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 위험요인에 대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안전조치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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