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8명 실습 기간 거쳐 참여자 교육 시행

 (사진=거창군 제공)
 (사진=거창군 제공)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준석, 정기석)는 2월부터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노인일자리 참여자 8명이 곳간지기로 배치되어 14일 참여자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곳간지기로 참여할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은 차량 운전 및 기기(스마트폰, PC 등) 활용 능력까지 고려해 선발되었으며 4인 1조로 나누어 오전 4명, 오후 4명이 공유냉장고 이용자 안내 및 물품 배부 업무 주로 맡는다. 향후 자원발굴과 거동 불편자에게 찾아가는 나눔지기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유냉장고의 의의, 운영 방침, 개인정보보호, 이용자를 대하는 방법 등을 심도 있게 교육하였다.

강준석 거창읍장은 “작년 노인일자리사업 종료 후 두 달 동안 6명의 어르신께서 책임감을 가지고 무상으로 곳간지기 봉사활동에 참여하시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다”며 “올해도 참여 어르신들께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거창읍에서도 노인사회 활동과 공유냉장고 운영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나눔곳간’은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유냉장고로 2022년 3월 개점하여 작년 한 해 동안 914건의 후원품을 지원받아 누적 인원 6,604명에게 전달되어 거창읍 공유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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