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천시 제공) 

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는 3월 18일부터 신규로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스마트기기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건강상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 등 스마트기기로 혈압·혈당 수치를 체크하고, 6개월 동안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문가의 건강상담과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의지 향상을 위해 건강미션 성공 어르신과 6개월 서비스 완료 어르신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이 없는 취야계층 어르신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화면형 AI 스피커를 제공하는 등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형평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일정 조율 후 보건소를 방문해 스마트기기 및 스마트폰 앱 사용법 교육을 받으면 된다.

정희숙 소장은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이 참여 기간동안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힘껏 키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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