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을 위한 음악과 댄스로 문화예술 공연 봉사 활동 펼치다

 

 하동 한다사중학교(교장 정한규)는 7월 24일(화) 예술공연 봉사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끼리 모여 한사랑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음악 공연을 펼쳤다.

하동군 고전면에 있는 한사랑요양원을 찾아 할머니·할아버지를 위한 공연을 펼치며 나눔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실천 봉사활동은 한사랑요양원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학교 공동체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교생의 반 이상이 참여하고, 폭염의 여름 날씨에도 본교 손성빈, 최예숙, 김현순 선생님이 함께 아이들을 인솔 지도하였으며, 각 파트별로 모여 학생들과 힘들게 연습한 기량을 뽐내었다. 본교는 기숙형중학교로서 그동안 특기적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배우고 익힌 풍물놀이공연과 기타연주, 관악연주, 댄스 공연을 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공연하였고, 서툴지만 아름다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공연할 때, ‘트로트 메들리, 아리랑’ 등의  노래가 나올 때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며 박수를 많이 치는 모습이 보였다. 예술 공연 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양0희 학생은 “작년에도 봉사활동을 하였는데, 좋아하는 어르신들 모습에 올해도 참여하게 되었다며, 오랜만에 왔다고 손을 잡아 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모습에 보람되었고, 내년에도 봉사활동을 오고 싶다.”고 말하여 의미 있는 활동이었음을 시사했다.

  정한규 교장은 “한다사중학교 학생들이 이번 예술 공연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능력을 키워서 행복한 학교생활 및 이웃을 사랑하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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