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대응한 인구정책 인식개선교육 실시

 하동군은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과 하동군 인구증대추진위원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하동군 인구는 48,831명이며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30.1%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해 출생아는 192명으로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판단하고, 이번 인식개선교육을 기획하게 됐다.

 하동군 인구증대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있는 경상대학교 산학협력정책연구소장 이종호교수가 초청되어 ‘인구감소시대, 하동군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약 2시간동안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는 저성장, 인구감소 추세가 고착화되는 뉴노멀(New Normal)시대에 하동군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대응방향을 모색하고, 하동군의 인구정책과 지역발전정책 전반에 걸친 새로운 해법을 찾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하동군은 심각한 고령화에 직면해있다”며 “저출산 극복과 결혼 및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러 가지 신규 시책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