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은 17일 오후 2시 다목적강당에서 전 교직원이 참석하여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원재활법」의무 교육화 개정에 따른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특강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수용 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이란 주제로 이뤄졌다.                      

이날 특강에서는 장애의 정의와 유형에 따른 특징을 인식하고 장애인 차별금지 및 정당한 편의제공, 장애인 고용촉진과 관련된 제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 강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개선되어야함을 강조하였으며, 4살에 교통사고로 인해 두 다리를 모두 잃는 장애를 겪으며 살아온 경험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인·비장애인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려는 목적에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5조의 2’에 따라 의무교육에 해당한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며 " 장애인의 인식변화를 위해 교직원과 재학생들에게 교육을 확대 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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