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후원하고, 함안군 바둑협회가 주최한 ‘제22회 아라가야배 군민바둑대회’가 지난 1일 가야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박용순 군의장, 프로기사 김승준 9단과 디아나 초단, 함안군기우, 참관인 등 180여 명이 참가했으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열띤 승부를 겨루었다.

  일반부 갑조 단체전은 군북A기우회가, 일반부 갑조 개인전은 이권도 씨가, 을조 개인전은 강세주 씨, 시니어부 단체전은 칠원시니어, 여성부 개인전은 박현정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바둑 한 판에서 발생하는 흥망성쇠와 희로애락은 마치 인생의 여정과 같다”며 “이번 대회가 바둑바둑 인구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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