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밀양발전 이라는 흔들림 없는

목표를 위해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습니다.

나노연구단지를 조성하고

나노마이스터고 개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노그린타운 지구지정 등

연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노 첨단 산업도시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습니다.

밀양관광휴양단지는

오랜 행정 절차를 마무리 하고

개발계획 승인을 이뤄 냈습니다.

밀양아리랑 수목원 조성과

반려동물 지원센터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 했습니다.

또한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공모 사업인

밀양아리랑 국제요가 페스티벌을 개최해

인도 문화 체험과 국･내외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생동감 넘치는 국제 웰니스 선도 도시로

도약할 계기도 마련했습니다.

지난 해 60주년을 맞이한

밀양아리랑대축제는

특성화된 주제형 콘텐츠로

정부의 유망축제로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습니다.

새롭게 탈바꿈한 밀양푸른연극제는

17년간 이어 온 국내 최고의 연극도시인

밀양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재약산 사자평에 산림생태복원사업을

펼쳐 억새 군락지로서의

전국 최고의 명성을 되찾아

시민들에게 가을의 추억도

돌려 드렸습니다.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GS리테일과 관내 대형유통마트인

서원유통과의 직거래 MOU를 체결하여

다양한 판로를 개척했습니다.  

오리온-농협(주)와

계약재배 확대를 추진함으로서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할

희망을 만들었습니다.

올 2019년에는 본격적인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겠습니다.

그 동안 추진해 온 모든 사업들을

조화롭게 조정하면서

시민들과 약속했던 사업들을 중심으로

주민 공감형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019년도 시정 운영 시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나노피아로 지역경제를 도약시키겠습니다.

밀양의 성장동력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나노관련 중견 기업과

앵커 기업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그 동안 추진해 온

나노관련 국내외 연구기관 유치와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나노그린 타운 조성과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민 참여 기반을 바탕으로

타 기관, 타 부처의 사업과 연계해

성과를 낼 수 있는

창조적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도시의 균형을 바로 잡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둘째,  사계절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 밀양’을 만들겠습니다.

밀양관광휴양단지를

조속히 조성해서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에

노력하겠습니다.

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성지화를 위한 의열기념공원을

조성할 것입니다.

영남루 랜드마크화 사업과

가요박물관을 건립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옛 밀양의 흔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도시 관광 컨텐츠 확보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밀양아리랑아트센터의 수준 높은

문화행사 개최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 충족과

문화 의식 수준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시범적으로 개최한

「밀양강 오딧세이」를 상설공연화 해

밀양의 대표브랜드 공연으로 키워

밀양다움이 가장 한국적이며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 컨텐츠로

승화할 수 있음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관광, 치유, 휴양, 숲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도래재 자연휴양림과

밀양아리랑 수목원을 조성해

밀양관광휴양단지와 연계한

산림 관광코스도 개발함으로써

관광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농업을 경쟁력 있는 미래 산업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올 해도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고

안전한 농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하며

각종 재해예방과 6차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농가소득원 개발에 집중하겠습니다.

‘밀양물산’을 설립해 해외시장 개척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것입니다.

오리온-농협(주)와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GS리테일 등 대형유통회사와의

직거래 MOU를 체결할 것입니다.  

계획 중인 농축임산물 종합판매타운과

농촌테마공원도 조기에 완공해

생산에서부터 가공, 판매,체험, 관광,

서비스까지 연계된 융·복합형 6차 산업화 기반을

구축할 것입니다.

넷째,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이 행복한 명품 교육･복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밀양의 내일’은 교육에 있습니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 해외연수 사업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부모들의 다양한 육아수요를 충족하고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겠습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인구감소 현상을 막기 위해

자치단체 차원의 종합대책을 강구하고

출산장려금 지원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중심의 소통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찾아

지역 갈등과 주민 갈등을

하나하나 풀어 가겠습니다.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 사랑방콘서트,

시장과 만남의 날 운영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지지와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밀양 르네상스시대를 열기 위해

시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