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지난 14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회 경상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대국민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증진 및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 등 국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고자 경상남도 소방본부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산청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산청경찰서 소속 이소희, 김태완, 제현창 대원은 재치 넘치는 액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심정지 발생에 따른 2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시행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 호응을 얻었다.

최만우 서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일반인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16.8%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나 여전히 선진국(미국 39.9%)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 실시가 더울 널리 알려져 심정지 환자 소생률 제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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