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 6차산업 식품가공전문가 적극 양성의 결과 -

 

밀양시는 밀양지역 농업인이 응시한 식품가공기능사 필기시험 합격률이 73%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의 농식품 가공분야 전문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총 9회에 걸쳐 농산물가공 아카데미-식품가공기능사 대비 이론교육과정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거친 교육생 가운데 33명이 식품가공기능사 시험에 응시해 24명이 합격하면서 합격률 73%의 성과를 거뒀다.

최근 5년간 식품가공기능사 필기시험 평균 합격률이 57%인 점을 보면 바쁜 농사일에도 자격증 취득에 대한 농업인들의 열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 교육생은 “농촌에서 나이 60이 넘어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합격하고 보니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겼다”고 하며, “실기시험도 꼭 합격해서 생애 첫 자격증을 따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센터 담당자는 “이론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실기과정 교육을 실시하며,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전원이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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