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커튼 모종 무료배부·기후변화주간 홍보·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공연 등 다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창원길마켓’에서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어린이 길마켓 16팀을 포함한 총 136팀이 참여한 재활용품 직거래장터를 비롯, 도시 온도를 낮추는 녹색커튼 조성을 위한 ‘모종(여주, 작두콩, 수세미 등) 나눠주기’,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창업상담 부스,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의 농산물직거래 판매, 미세먼지저감 공기정화식물 체험, 스포츠스태킹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으며, 찾아가는 부마민주항쟁 음악회도 열려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성산아트홀 가로수 길은 창원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길이다. 녹음과 어우러진 창원길마켓은 그 자체로도 환경인식 제고를 위한 좋은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황진용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의 재활용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길마켓 행사가 이제는 지역의 환경문화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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