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4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간 동안 거창군 거창문화원(상살미홀)에서 관내 초·중·고, 거창나래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하였다.

교육장 이정현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마련하는 일보다 학교폭력예방을 우선으로 하여야 한다며, 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하여 자치위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푸른나무 청예단 소속 김종임 강사는 학교폭력예방 사안처리 및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하여 교육하였으며, 특히 학교와 가정은 학생들의 꿈을 가꾸고 키우는 소중한 보금자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제는 교육 공동체 모두가 피·가해자 학생이 성숙한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도해야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여 참석자들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연수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중·고등학교에는 상담교사가 대부분 있는데 초등학교에는 없다며, 앞으로는 상담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초등학교도 학생상담교사의 보급 확대를 희망하였다. 아울러 학교폭력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교육청에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폭력을 예방과 회복적 생활지도를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하여 지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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