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청소년 자원봉사단체 ‘히트’(회장 전영준, 합천고3)는 21일 합천군청(군수 문준희)을 방문하여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청소년 봉사단체 히트(H1T, Hapcheon 1318 Teenagers)는 합천 관내 합천고등학교와 합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동아리로, 2010년 창단하여 지금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히트’의 회장인 전영준 군은 “일일 찻집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참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일일찻집을 운영하여 적지 않은 금액을 마련했다는 것이 대단하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탁 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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