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곤)의 보물섬 행복나눔 전문봉사단이 지난 13일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능기부공연단 30여 명은 노인복지관 강의실을 찾아 사물놀이, 민요, 판소리, 한국무용, 밸리댄스 등 신명나는 공연을 펼다. 이어 종합사회복지관 광장에서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대한적십자 봉사자 50여 명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 300인분을 제공했다.

또한 네일아트, 수지침, 다도, 팝콘봉사, 건강증진기기 수리 부스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했다.

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음악성과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봉사단 활동을 위해 기꺼이 참여했다”며 “보다 많은 어르신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물섬 행복나눔 전문봉사단은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대한적십자 남해지부, 힐링공연단, 남해문화원, 우리소리보존회, 마중물놀이패, 네일아트, 두리다례, 손사랑 수지침, 천도교봉사회, 독일보청기 등 12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6년에 구성 이후 지금껏 활동 10회, 누적 봉사자수 900여 명을 기록했다. <사진 있습니다> 보물섬 행복나눔 전문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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