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준법지원센터(소장 김경모)는 11월 27일 명예 보호관찰관과 여자 보호관찰 청소년이 함께 순천만 생태습지 체험 및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생보호육성재단의 후원으로 진행하였으며, 명예 보호관찰관 2명과 여자 보호관찰 청소년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 부여를 통해 건전하게 여가시간 보내는 법을 터득토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A양(16세, 여)은 “그동안 검정고시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로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확 트인 습지공원을 둘러보고 재미있는 아쿠아쇼도 관람할 수 있어 정말 좋았고, 평소 상담실에서 뵙던 명예 보호관찰관 선생님과 색다른 장소에서 시간을 같이 보내다보니 더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거창준법지원센터 김경모 소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계기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문화 경험의 폭이 넓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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