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30일로 연기됨에 따라 6일부터 13일까지 전통사찰 등 목조문화재 36개소에 대해 진주시청 문화재팀과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위험도가 높은 전통사찰 등 목조문화재 대상으로 소화기,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연등 및 촛불 사용에 따른 안전관리 지도, 사찰 주변 화재위험요인 등을 점검한다.

김홍찬 진주소방서장은 “대부분 전통사찰의 경우 산속에 위치해 있고 목조건축물로 돼있어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우려가 높다.”며 “관계자의 소방시설 유지, 관리와 화재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