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의면 등 8개면 전수조사 1만1천여개 중 3,300여개 무상정비 계획

함양군은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앞두고 군민과 내방객들이 실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사용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건물번호판 일제 정비를 진행 중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차로 건물번호판 2,200여개 무상 정비에 이어, 올해 2차에는 전수조사 완료한 건물번호판 1만1,000여개 중 낡고 빛바랜 건물번호판 3,300여개를 무상 정비한다.

정비에 앞서 전수조사에서는 스마트KAIS(현장조사 모바일)를 도입하여, 현장에서 건물번호판 이상 유·무 점검과 동시에 사진등록을 진행하여 전수조사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2차에 걸친 건물번호판 무상 정비는 안의, 휴천, 유림, 지곡, 서하, 서상면 전체지역과, 1차년도 정비를 완료하지 못했던 마천, 수동면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건물 외벽공사 등 건물 소유자 및 점유자가 훼손한 건물번호판은 무상 정비 대상에서 제외되며,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원인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매년 도로명주소 관련 시설설치 및 정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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