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도입에 따른 교육 및 홍보 -

김해시는 지난 8월 25일 김해시학교급식지원센터 협약재배 농가 및 김해농산물종합유통센터(수탁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도입에 따른 안전한 농약 사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협약농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김해시 학교급식에 식재료(농산물)를 공급하고 있는 협약농가는 309개 농가(작목반)로 김해시 지역특산물인 단감, 산딸기, 부추를 비롯한 엽채류, 과실류, 버섯류, 곡류 등 94개 품목을 계절에 따라 작부체계에 맞춰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1,116톤 41억원의 지역농산물을 학교로 공급하였다.

김해시는 매월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 등 식재료 안전성 검사와 지속적인 농가 교육 및 관리를 통해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농가교육 또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른 농가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성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란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허용 기준을 일률기준(0.01ppm)으로 관리해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농약을 사용할 때에는 포장지 표기사항과 작물보호제 지침서를 꼭 확인 후 농약별 등록된 작목 및 적용 대상에만 사용해야하며,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하여 안전성 검사 부적합 판정 시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과태료부과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이 먹는 농산물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농사에 임해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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