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 및 가야불교사의 위상 재정립-

김해시(관광과․민홍철․김경수 국회의원)와 동국대학교 세계불교연구회는 오는 8월 30일(수)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가야불교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총 300석 규모의 국회도서관 대강당은 학술대회를 참관하고자 하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미처 늦게 도착하여 학술대회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복도에서 참관하는 시민들도 100여명에 이르렀다. 가야사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성원이 얼마나 뜨거운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김해시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축사가 이어졌다.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의 축사를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가야사와 가야불교사의 연구내용들이 발표되었고, 발표하는 내용마다 그 간 우리가 우리역사에서 가야라는 국가를 너무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특히, 이날 허성곤 김해시장은 “학술대회에 앞서 동국대학교와 가야불교문화 전반에 대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곧 공동연구 및 관련 콘텐츠 개발에 착수할 것이다.”라고 밝혔고, 오는 10월 28일 김해문화원에서 개최되는 가야불교국제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앞으로 김해시의 가야사 복원에 대한 노력이 그 간 상식(commom knowledge)으로 통용되었던 우리의 무관심을 깨트려 고대한국사에 대한 새로운 진실(fact)을 밝혀 줄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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