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4일까지 관내 가로변 비상용 소화기함 35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로변 비상용 소화기함은 2006년부터 재래시장, 상가 및 주거지역 등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의 초기 소화활동 여건을 마련하고자 설치된 것으로 전통시장 6개소, 중심 상업지구 6개소, 주거 밀집지역 3개소,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13개소, 취약지역 5개소, 농촌지역 2개소 총 35개소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분기별 정기점검을 통해 소화기 관리상태 등을 확인하고, 인근 주민들이 유사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 등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김용진 본부장은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비치한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비상용 소화기를 가져가거나 주변의 불법 주·정차 및 훼손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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