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로보틱스, HD현대로보틱스 등 111개 사 400 부스 규모, 17일부터 CECO 개최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요람인 창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이 10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은 창원시가 경상남도와 함께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가 첨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경남로봇산업협회와 공동주관하는 제조 자동화 전문 전시회이다.

이 행사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여 기계제조산업의 고도화를 도모하고 주요 선도기업의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업체들에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일 한화그룹의 로봇 전문기업으로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를 비롯해 지멘스, HD현대로보틱스, 하이윈코퍼레이션, 베이치일렉트릭코리아, 스트라타시스, 아이피지포토닉스코리아 등 스마트 제조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관련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핵심인 로봇 및 지능형 제조 솔루션을 선보이는 △로봇산업특별관, 한화로보틱스와 에스티에스로보테크의 다양한 푸드로봇들과 함께하는 맥주파티가 △푸드테크라운지에서 매일 진행되어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에게 이색적인 네트워킹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3년간의 팬데믹 이후 첫 개최인 만큼 참관객들의 발길을 잡을 동시 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국내외 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 전략 사례를 들을 수 있는 Factory Con과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비즈니스에 관한 소개를 들을 수 있는 SIEMENS Con, 방위산업의 스마트제조 적층 제조기술 공유 심포지엄이 동시 개최된다.

또한 말레이시아 제조자협회 초청 바이어 100여 명과의 비즈니스 매칭 수출상담회, LG전자 스마트파크 및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공정혁신센터(창원 데모공장) 등 스마트팩토리 산업시찰도 준비되어 있어 국내 기업들에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원시는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지멘스, 다쏘시스템과 공동으로 「창원시 투자유치·디지털 혁신 플러스관」을 운영한다.

창원시는 지난 4월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지멘스, 다쏘시스템과 각각 창원국가산단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동 홍보관을 통해 창원시는 이들 기업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창원국가산단의 과거와 미래를 조명하여 창원의 우수한 산업인프라와 투자유치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기업 투자 발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은 수직계열화된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어 4차산업혁명에 따른 변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하며 “기계제조산업의 중심지인 창원은 산업 고도화를 위한 대폭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런 의미에서 이번 SMATOF 2023은 우리 지역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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