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후 4분 이내 시행하면 생존률 3배

사진=하동소방서 제공
사진=하동소방서 제공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행사장에 119응급처치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19일 밝혔다.

119구급대의 근접 대기가 없는 소규모 대회, 축제 등 행사장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119응급처치장비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119응급처치장비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응급처치 가방으로 구성돼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전적 충격으로 심장을 소생시키는 장비로,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에 시행하면 생존율을 3배가량 높일 수 있다.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은 “원거리 출동이 많은 지역 특성상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응급처치 장비 대여 서비스로 각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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