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협력으로 다시 꽃피는 회화면 실현 다짐

(사진=고성군 제공)
(사진=고성군 제공)

회화면(면장 조호철)은 지난 15일 회화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3기 회화면 주민자치회 김창갑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에는 조호철 회화면장을 비롯해 군의원, 회화면 기관·단체장들과 주민자치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고고장구’ 식전공연 △취임사 및 축사 △케이크 커팅 △주민자치 발전결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김창갑 회장은 “모든 활동에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마을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라며 “행정,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다시 꽃피는 회화면’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조호철 회화면장은 “그동안 주민 및 유동 인구 감소로 회화면이 침체했으나, 2023년 수립한 회화면 장기 종합 발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일자리 연계형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당항항 어촌뉴딜 300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활기가 넘치는 회화면을 만들 계획”이라며 “소통과 협력으로 화합하고 발전하는 회화면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회화면 주민자치회는 자치 권한을 갖춘 주민대표 조직으로 2020년에 처음으로 출범했다.

이번에 구성된 제3기 회화면 주민자치회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며, 주민총회를 통한 상향식 의사결정 과정으로 주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마을 의제 발굴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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