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이틀간 진행···학생 안전 책임지는 운전직 공무원 격려

사진=하동교육지원청 제공
사진=하동교육지원청 제공

하동교육지원청(최수경 교육장)은 지난 23일~24일 겨울방학 기간 중 운전직 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경상남도하동학생야영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통학 차량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운행 교육을 통해 운전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운전직 공무원들은 방학 기간에도 돌봄교실 운영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으로 연수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연수 기회가 없었던 만큼 이번 연수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3일 첫날에는 통학버스 관리의 현안을 공유함으로써 문제 해소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24일에는 통학버스 자체 점검 방법, 통학버스 안전 운행 요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실제 운행 중인 전기 통학버스 관리법과 운행 시 유의 사항을 전달하고 직접 시승한 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청렴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봄철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청렴사탕 나눔 행사도 진행하여 청렴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신규 주무관은 “안전사고 예방법과 통학버스 점검 요령을 습득하고 선배 공무원과 소통함으로써 학교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경 교육장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힘써 온 운전직 주무관들을 격려하며 “방학 중에도 꾸준히 학생들을 만나 하굣길까지 안전을 책임지는 수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