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있습니다. 의료 현장은 혼란에 빠졌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되었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선, 혼란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환자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사, 간호사, 공공보건 의료진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시국에 우리 지역에서 촌각을 다투는 중증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해 돌아가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기에, 오늘 참으로 절박한 마음으로 전공의들을 비롯해 의료인 여러분께 호소드리는 바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료인들께서는 헌신해 왔습니다. 특히,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코로나19 팬데믹 또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을 대표해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환자분들을 생각하며 현장으로 돌아오십시오. 예전처럼 정상적으로 환자들을 돌보면서 합리적인 토론과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혀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큰 불편을 겪으면서도 인내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시는 중앙정부, 경남도와 공고한 협력체계를 갖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2024. 2. 28.
진주시장 조 규 일
관련기사
- [기고] 김한권 논설위원, " 어리석은 의사들 집단행동을 보며 "
- [기고] 김한권 논설위원, 거창은 대형마트 입점을 허가하라
- [기고] (김일수 도의원)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고속질주, ‘달빛철도 특별법’통과를 환영하며
- [기고] 겨울철 안전 운행...함양경찰서 112상황실 경감 강병규
- 박동식 사천시장, 2024년 갑진년 신년사
- 양산시, 제22대 총선 공약 반영 정책 제안
- 제6차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 회의
- 2024년 1분기 양산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 양산시, 건설업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교육 실시
- 수려한 합천영화제 수상작「장손」, 특별상영으로 합천군민에게 선보이다
경남열린신문
webmaster@gnop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