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보수 결집’투표로 만들어 주십시오!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안상수 후보가 오늘 후보 등록을 하고 ‘무소속’이라는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갑니다.

  등록을 앞두고 지난 며칠간 보수 단결을 가로막았던 세력이 ‘보수 단일화’라는 여론몰이를 시도하면서 보수층과 자유한국당 당원을 겁박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사태는 홍준표 대표가 측근공천으로 창원시민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안상수 후보는 보수의 단결을 위해 참고 또 참으면서 인내했습니다.

  지난 4월 자유한국당이 제자리를 찾도록 경선으로 공천을 바로잡자며 한 달을 참았으며, 5월초에는 ‘중도보수 협치’를 제안하며 또 기다렸습니다.

  안상수 후보는 함께 동반 탈당 하려는 5,000여명의 동지들을 당에 남도록 만류를 했으며, 후보 자신도 당선되면 당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홍준표 대표는 답은 피한 체 페이스북으로 ‘공천 잡음’ 운운하면서 이 사태를 방치했습니다.

  조진래 후보는 ‘보수 협치’ 제안에 대해 “안상수와는 단일화 없다”고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그래놓고 이제 와서 자유한국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희박해지니 안상수 용퇴론을 거론하며, ‘후보 단일화’를 당원들에게 슬그머니 흘리고 있습니다.

  제발 좀 당당해 지십시오. 책임 있는 사람들의 말이 아닌, 여론몰이용으로 보수 지지층과 당원들을 겁박하려는 작태를 더 이상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당을 분열시키고 그 책임까지도 떠넘기려는 작태에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많은 보수지지층은 안상수의 공천 부당함을 알고 계시며, 안상수 후보가 보수 세력을 다시 뭉치게 만들 적임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보수 단일화’는 이제 시민들께서 표로서 몰아주셔야 합니다!

  이길 수 있는 후보, 안상수 후보에게 진정한 보수의 마음을 담아 표를 몰아주십시오!

  보수 승리의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8년 5월 24일

무소속 안상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강인호·권경모·김이수·김대철·김형봉·유원석·윤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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