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보수우파 창원시장 단일화를 추구하며, 안상수 후보로의 단일화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본인의 주장에 대해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윤한홍 윤리위원장은 2018년 6월 1일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 처분을 의결했다.

 본인은 전 한나라당 당 대표, 4선 중진의원으로, 또 범 보수우파의 원로로서 자유한국당과 범 보수우파 그리고, 내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몇 글자 올리겠습니다.

 현재 안상수 전 창원시장과 조진래 전 정무부지사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합쳐져야 현재 여당의 허성무 후보를 이길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 않다면 김태호 경남도지사의 선거와 경남 전체 도의원의 선거가 위태롭다. 또한 창원 시의원 선거조차도 과반수가 될런지 우려될 뿐이다. 많은 단체들의 동요가 심한 지경이다. 경남의 위기가 자유한국당의 위기와 나라의 운명을 위태롭게 만드는 절박한 상황에 그 누구도 절박한 경고음을 울리지 않고 있다.

 “범 보수우파 후보의 여론조사에 의한 단일화를 촉구하며 안상수 후보의 경쟁력이 자유한국당의 승리에 필요하다.”라는 본인의 주장은 자유한국당 당원, 범 보수우파, 특히 김태호 도지사후보가 가장 듣고, 말하고 싶은 말이 아닌가?

 저는 1996년 젊고 새로운 정치를 추구하던 김영삼대통령에게 여성정치인 영입 1호로 발탁되어 국회에 입성했고, 그 당시 안상수, 홍준표, 김영선은 정계에 같이 입문해 제 15. 16. 17. 18대 4선 국회의원과 당 대표를 나란히 역임했다. 안상수, 홍준표, 김영선의 정치역사가 자유한국당의 큰 줄기를 이루어 왔다.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 처분은 아마 윤한홍 경남도당 윤리위원장이 초선이라 자유한국당의 이념과 정체성을 잘 알지 못하고 내린 결정이라 생각한다.

 경남도당은 소환 기간도 통지서 송달도 없이 윤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윤리위원회는 사안에 대한 숙고도 없이 하루 만에 즉결심판식으로 처리하였으므로 공정한 판단을 위해 중앙당에 이의 신청을 하려한다. 당원의 정치적 활동과 의견 표명에 대한 자유주의적인 자유한국당의 공정하고 법치주의에 합당한 결정이 있으리라고 믿는다.

 경남전체의 위기를 초래하고있는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인 김성태 국회의원과 이재오 전 특임장관이 안상수 후보와 조진래 후보의 단일화에 나서서 여론조사의 방법을 협상하는 중이었다. 이에 누가 후보가 되느냐가 아니라 자유한국당 후보로서 창원시장을 당선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라는 핵심을 지적하고자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창원시장 단일화 과정에서 그 단일화를 결정할 자유한국당의 지지자와 시민의 의견을 발표할 수 없다면 그 어떤 방법으로 단일화를 할 수 있는가? 자유한국당의 정치적 자유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나의 정치적 아버지인 김영삼대통령은 항상 저에게 “통합과 화합”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뜻에 따라 자유한국당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염원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범 보수 단일후보는 경남도지사 선거 승리에 견인차노릇을 할 수 있는 무소속 안상수후보가 반드시 돼야 한다라고 주장한 것이 “중대한 해당 행위”라면, 안상수 후보와 조진래 후보의 양분구도를 만들어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로 표심이 결집되지 못 하게하여 창원에서 시작된 파국이 경남도지사와 경남도 전체의 파국을 이끌고 나라의 운명을 구할 방파제마저 무너뜨린 일은 어떤 징계를 받아야 하는가? 이를 막을 수만 있다면 본인은 어떤 희생도 하겠다.

안상수 전 창원시장이 “민심에 부응하고, 당선 가능성이 높아 여당 허성무 후보를 이길 수 있고 창원시장선거 뿐 아니라 경남도지사 선거, 경남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선거를 압승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 낼 수 있다”는 판단이 과연 틀린 것인가? 자유한국당에 해로운 주장인가?

낙엽이 지면 겨울이 오는 바를 안다고 했다. 제7회 지방자치선거 이후에 뼈를 뚫을 듯이 다가올 매서운 추위가 느껴지지 않는가?

범 보수후보 단일화 없이 이대로 선거가 끝나면 자유한국당에 불어닥칠 피바람이 두렵기만 하다.

“자유한국당은 새롭게 거듭나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회복하고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여야 한다.”

                           2018. 06. 04.

                               제15대, 16대, 17대, 18대 국회의원

                               전 한나라당 당 대표  김   영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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