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무더위쉼터를 찾는 군민들이 많아지자 무더위쉼터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민들이 1차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내 161개 쉼터에 구급함과 소화기를 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군은 지난달 11일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폭염특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고 온열환자의 발생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야외활동이나 야외작업 시 주의사항 등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한 리플릿을 제작해 무더위쉼터 및 면사무소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의령군 안전관리과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폭염특보 시 가급적 야외작업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해주기 바란다.”며, “ 생활 속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무더위쉼터에 비치되어 있는 구급함을 1차적으로 활용하여 응급조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군은 지난해 의령읍 중앙사거리 등에 설치한 그늘막 쉼터에 대해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의병사거리 등 4개소에 그늘막 쉼터를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