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4일 밀양강 둔치, 음악과 색으로 들썩인다.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24일, 색채의 향연 ‘2019 밀양 홀리해이(Holihai)색채 축제’가 영남루 맞은편 밀양강 둔치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홀리해이 색채 축제는 기원전 인도에서 시작됐다. 인도 전역에서 열리는 이색적이고 화려한 봄맞이 축제로 국적‧성별‧나이‧지위에 상관없이 사랑과 평화를 염원하는 축제다.

지난해 10월, 밀양시는 주한인도인공동체협회(IIK, Indians In Korea)와 문화・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홀리해이 색채 축제를 공동 개최하게 됐다.

 홀리해이 색채 축제는 지난해까지 주한인도인공동체 주최로 여덟 번을 다른 지역에서 개최했고, 이번 행사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주한인도인공동체가 주관하게 됐다.

행사는 11시 30분부터 15시까지 진행되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다 함께 색 가루를 바르고, 춤을 추며 즐기면 된다. 식전행사로 방그라댄스, 인도음악, 벨리댄스도 준비 되어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꾸준히 한-인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교류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한다” 하며 “많은 분들이 ‘2019 밀양 홀리해이 색채 축제’에  참가해 사랑과 평화를 염원해 주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홀리해이 홈페이지(www.holihai.org)에서 하거나, 축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색채가루 2개를 5천 원에, 홀리해이 흰색 티셔츠 1개를 7천 원에 따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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