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자연보호협의회 주최 20개 기관·단체…도심·도로·하천변 환경정화

 

  하동군은 본격적인 상춘시즌을 맞아 하동의 관문 진교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지난 27일 진교 중심지와 도로·하천변 일원에서 2019 새봄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연보호협의회 하동군연맹(회장 이정철)이 주최하고 진교면자연보호협의회(회장 윤금석)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군청 및 진교면 공무원을 비롯해 이장단, 하동발전본부, 적십자부녀봉사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라이온스클럽, 로타리클럽, 의용소방대, 주부민방위대,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20개 단체 2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6조로 나눠 진교IC∼진교배수펌프장, 백련마을∼진교전망대, 옛 고속도록∼하평사거리, 송원저수지∼화포마을, 화포∼곤양 경계, 풀마트∼상평교 등 6개 구간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해당 구간에서 겨우내 묵은 각종 쓰레기와 비닐·농약빈병 등 장기간 방치된 영농폐기물, 숨은 쓰레기 등을 일제히 수거하며 깨끗하고 활기찬 진교면 만들기에 동참했다

  또한 깨끗하고 향기로운 봄맞이를 위해 참석자 270여명에게 감사의 화분나누기 행사도 이뤄졌다.

  서영록 면장은 “아름답고 청정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자연보호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기관·사회봉사단체들이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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