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백승두)는 지난 10일 사량도 대항마을에서 태풍피해복구를 위한 수변, 수중정화활동, 각 세대별 주택안전점검 및 사후관리 등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통영소방서장, 통영소방서 소방안전대책협의회 위원, 통영시·사량면·수난전문의용소방대, 사량면사무소, 사량수협,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활동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합동점검,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캠페인 및 수변, 수중 정화활동, 마을주민 대상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이날 소방대원들은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해 접근이 어려운 수중 쓰레기와 위험물을 제거하고 의용소방대원들과 같이 대항 해수욕장 주변에 태풍으로 떠밀려온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백승두 서장은 “지역사회 환경을 지키는 일에 함께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발생 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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