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궁도협회(협회장 윤부한)가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회장 문준희)가 후원하는 2019년 합천군협회장기 궁도대회가 지난 8일 11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용주면 의룡정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궁도대회에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회결과 단체 1위는 죽죽정(죽조), 단체 2위는 의룡정(송조)이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 1위는 의룡정 유원섭 접장, 공동 2위는 초팔정 이승수 접장, 죽죽정 노일국 명궁이, 공동 3위는 강보순 명궁, 임봉택 접장, 정종태 접장이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문준희 합천군수는 “궁도는 우리민족을 상징하는 가장 대중적인 무예로 오천년 민족 문화를 지켜온 호국의 무술이며 고도의 정신집중과 신체의 균형을 형성하는데 최적의 생활체육이기도 하다”며, “여러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내년에는 죽죽정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무쪼록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들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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