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2일 한국수자원공사 합천지사를 찾아 김지헌 지사장을 예방하고 군 지역 전국 최초로 준공되는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 운영과 관련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군의회 이홍희 의장과 권순모 의원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이덕기 환경과장과 농업인회의소 관계자가 함께 자리하여 거창군과 한국수자원공사 합천지사의 합천댐 상류지역인 거창에서부터 주 오염원 차단 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거창군에 하천환경교육센터가 개소하는 만큼 거창군과 한국수자원공사 합천지사가 함께 거창과 합천의 청소년, 일반시민들의 하천 환경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증진시켜 환경문제에 올바른 대처 방안에 대한 교육과 친환경적 생활의 유도를 위해 직접 실천하고 느끼는 환경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지원건의가 있었고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답했다.

한편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는 경남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188-1번지 일원에 국비(낙동강수계기금) 22억여원을 들여 1,451㎡규모로 환경교육센터와 농·특산물판매장 등의 부대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금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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