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역화폐 이용고객 할인운동 남해읍 소상공인·자영업자, 자발적 참여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남해군 남해읍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힘을 모았다.
남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장명정)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가 이어지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참여해 위기를 극복하고 고통을 함께 나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착한가격, 희망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착한가격, 희망나눔운동’은 남해군의 지역화폐인 화전(花錢) 가맹점에서 화전화폐로 계산하는 소비자에게 일정률의 할인을 제공해 소비부담을 줄이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에 참여하는 업소는 자발적으로 화전화폐 이용금액의 5~10%를 소비자에게 할인해 준다. 소비자는 참여업소 입구에 부착된 ‘착한가격, 희망을 함께 나누는 곳’이란 스티커를 보고 할인업소인지를 알 수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남해군이 추진하는 화전화폐 특별할인 정책에 따라 이미 10%의 할인을 받고 화전을 구매한 군민들은 참여업소를 이용할 경우 추가로 5~10%를 더 할인받게 되어 소비부담이 줄게 되며, 화전화폐 이용은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장명정 읍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군민들이 함께 고통을 분담해 슬기롭게 이겨나가자는 취지로 ‘착한가격, 희망나눔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많은 업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읍 내 화전 가맹점은 560여 개소로, ‘착한가격, 희망나눔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860-8032)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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