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나래학교 선생님들 온라인 수업(머핀굽기)으로 학생 사랑을 실천하다.

 

거창나래학교(교장 김영미)는 4월 22일(수) 온라인수업 중 만든 머핀과 학습꾸러미, 교사들의 응원 영상 메시지를 제작하여 가정으로 배달하는 사랑의 교육을 실천하였다.

온라인개학으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인 장애학생들을 위해 ‘자유학년제(요리조리반)’ 온라인수업 중 만든 머핀을 학생들의 집으로 배달하였다. 이는 온라인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교사들의 작은 노력의 시작이었다.

또한 온라인수업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학습꾸러미를 함께 전달하여,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자 하였고, 응원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활력을 주고자 하였다.

머핀만들기 수업을 진행한 도OO 교사는 “머핀을 만들면서 기뻐할 학생들의 얼굴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고 뿌듯했다. 머핀 만들기는 만드는 과정이 비교적 단순하여 장애학생들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 만들어 볼 수 있는 활동이다. 비록 학교에서 함께 머핀을 만들지는 못하지만 영상을 보면서 최대한 선생님과 함께 수업하는 느낌이 들도록 제작하려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조금이나마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얼른 등교 개학이 이루어져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빵을 굽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