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3일, 하남읍 수산리 현장사무소 부지 내에서 수산~명례간 도로 확․포장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수산, 백산, 명례리 사업구간은 이전 신공항 예정지로서 각종 개발 사업이 미뤄져 낙후된 지역으로 이번 사업은 지역개발의 근간이 되는 도로를 확․포장한다.
이 사업은 전액 도비를 지원받아 지방도 1022호선 하남읍 수산에서 대평, 야촌, 신촌마을을 거쳐 명례 영화학교를 우회하여 평지마을까지 총연장 4.78km에 대해 2차선으로 확장한다.
본 공사는 밀양 소재 영신건설(주)가 시공을 담당하고, 도로부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은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감정원에 위탁 시행하여 현재 35%정도 협의되었으며 앞으로 원만한 보상협의를 통해 금년 하반기에는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산~명례간 도로는 선형은 비교적 양호하나 노폭이 좁고 농산물 수송을 위한 대형차량 및 과속차량으로 인해 사고의 위험이 많은 구간으로 이번 사업으로 도로가 넓혀지면 딸기, 감자 등 하남평야에서 재배되는 각종 시설채소의 원활한 수송과 교통·안전사고 감소 효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오랜 기간 동안 통행 불편을 참고 견뎌주신 수산과 명례, 백산리 주민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하남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수산~명례간 도로 확·포장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지역주민의 편익 증진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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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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