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1시30분 중앙동 대흥인터빌에서 개최   - 이기우·김충관 창원시장 예비후보도 참석해 눈길   - 전·현직 국회의원, 단체장, 시의원 등 5000여명 참석


  안상수 창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13일 오후1시 30분 성산구 중앙동 대흥인터빌 빌딩 2층에서 개최된 개소식엔 50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했다. 사무소 공간이 부족해 사무실로 올라가지 못하고 1층에서 축하인사를 나누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개소식에서 안상수 예비후보는 “시민의 뜻도, 당원의 뜻도 물어보지 않고 대표자신의 개인적인 사심으로 공천한 것에 대해 여러분들이 심판해 달라”며 “절대권력은 반드시 망한다면서 능력있는 사람들과 의 협치를 통해 시정을 잘 이끌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꿈이기도 하고 지금은 제 꿈이기도 한 고향을 위해 일하고 고향을 잘 살게 만들겠다는 제 꿈을 지켜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또 “지난 4년간 벌여놓은 일을 내 손으로 마무리하게 도와달라”는 말에는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열렬히 호응했다.

 

 

  이날 개소식엔 이기우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참석, 격려사를 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충관 창원시장 예비후보 역시 참석했다.

  이진 경남대 명예교수, 안홍준 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도 참석해 축사했으며, 이달곤 전 행자부장관, 진해지역의 허대범 전 국회의원도 참석해 힘을 실었다. 

  또 지역 어르신들과 지역 단체장, 현직 시의원 등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축하하며 응원했다.

 

 

  이날 개소식에선 총괄선대위원회에 임명장을 수여하며 메머드급의 선대위를 공식 발족시키기도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검사, 변호사를 거쳐 15~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4년간 창원시정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부당한 공천에 반발하며, 당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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