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1일(금)-13일(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18년간 티켓파워,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최정원, 아이비, 남경주, 박칼린, 김경선, 김지우 등 뮤지컬 스타 캐스팅

김해문화의전당이 대형 뮤지컬 <시카고>로 2019년 기획공연의 그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뮤지컬 <시카고>는 내년 1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총 4회 대극장 마루홀에서 진행된다.

<시카고>는 1926년 모런 댈러스 왓킨스가 선보인 동명의 연극이 원작이며, 부패한 사법 제도와 범죄자가 유명세를 떨치는 현실을 풍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카고>는 미국 브로드웨이(1975년 초연~)와 영국 웨스트엔드(1979년~)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공연된 미국 뮤지컬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2년에 영화로도 제작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0년 한국 초연된 <시카고>는 지난 18년 동안 14번째 시즌을 맞이한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뮤지컬. 이번 김해공연은 작품의 명성을 쌓아온 원년 멤버들과 국내 저명 배우들이 한데 모인 초호화 캐스팅으로 역대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카고>를 튼튼하게 만들어줄 원년 멤버 ‘최정원’,‘아이비’,‘남경주’, ‘김경선’을 비롯해 14번째 시즌을 더욱 핫하게 만들어 줄 새로운 캐스팅‘박칼린(벨마 켈리 역)’,‘김지우(록시 하트 역)’,‘김영주(마마 모튼 역)’, 그리고 최근 6년여만에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고의 앙상블이 함께한다.

뮤지컬 <시카고>의 배경은 1920년대다.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이 만연하던 시대의‘쿡 카운티 교도소’는 자극적인 살인을 저지르고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들어 온 여죄수들로 가득하다. 보드빌 배우였던‘벨마 켈리’는 남편과 여동생을 살인하고 교도소의 간수인 마마 모튼의 도움으로 언론의 관심을 끄는 가장 유명한 죄수다. 그러나 곧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정부 프레드 케이슬리를 살해한 죄로 교도소에 들어온 코러스 걸 ‘록시 하트’가 자신의 유명세를 빼앗아가고, 언변술과 임기응변에 능한 변호사 빌리 플린마저 가로채자 벨마는 분개한다. 혼자서는 모든 걸 다시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벨마는 곧 록시를 설득하여 동맹을 시도하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티켓은 R석 14만원, S석 12만원, A석 8만원, B석 6만원이며 티켓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당 유료회원은 전화예매시 10% 할인 가능하다. 문의: 055-320-1234, 1599-7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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