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방독면 등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창원시 진해구 민방위 단체인 주부민방위기동대와 민방위지원대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9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장에서 참가 시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긴급상황 대처 체험행사를 펼쳤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행사장을 찾아온 어린이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마네킹을 활용, 심폐소생술 및 방독면 사용법에 대한 직접 체험 행사에 참여했으며 그밖에 많은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및 실천 분위기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체험행사를 주관한 진해구 주부민방위기동대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심장정지 환자에게 인공적으로 심장을 압박하고, 호흡을 불어 넣어 주는 응급처치법으로, 심정지는 발생을 예측하기 어려운데다 60~80%는 가정, 직장 등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최초 발견자 대부분은 환자의 가족, 동료 등이다. 심장정지가 발생한 후 4~5분이 지나면 뇌가 심각한 손상을 받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환자를 최초에 발견한 사람에 의한 실시가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두규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심폐소생술 및 방독면 사용법에 대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은 물론 지속적인 홍보활동 전개로 시민 누구나 심정지 환자 최초발견 시 정확하고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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