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해역 주변 가용가능 장비 총 동원

 

남해군이 지난 18일을 ´적조 일제방제의 날´로 지정해 어업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번 적조 총력방제는 관내 연안해역에 고밀도 적조가 장기간 정체돼 어업피해가 발생할 우려로 인해 진행됐으며, 투입 가능한 어선 및 형망선을 총동원해 집중 방제작업을 펼쳤다.

방제작업 현장에는 80여 명의 방제인력과 40여 척의 선박과 장비가 동원됐으며 전해수 황토살포기 2대, 해경 경비정 3척과 자율관리어업 남해군연합회 소속 일반어선 25척도 방제작업에 동참해 미조해역 주변 중점방제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적조 일제방제의 날´ 운영으로 집중방제를 통해 적조확산을 막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적조발생과 확산으로 수산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양식장 주변 자율방제뿐만 아니라 사료공급조절, 액체산소 공급 등 피해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3일 적조주의보 발령 시부터 초기 확산억제를 위한 집중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찰을 강화하고 적조가 어장으로 진입 전 최선의 방제를 실시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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