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소장 변복자)가 젠더폭력 추방주간(9.16~9.25)을 맞아 지난 17일 남해종합사회복지관 광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관심ON, 폭력OFF “사소한 폭력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샌드아트 영상 시청, 젠더폭력추방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이 이어졌다.

기념식 후 남해읍 사거리와 남해시장, 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에서 젠더폭력 추방 캠페인, 홍보물 배부, 가정폭력·성폭력 O/X퀴즈와 함께 남해경찰서와 불법카메라 합동단속도 실시해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남해경찰서, 엄마품마을지킴이단,

with you지킴이단 ‘등불’ 남해지부,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자원봉사자 등이 지역사회 젠더폭력 추방을 위해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곤 주민복지과장은 “젠더폭력 추방으로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남해군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말하면서 “여러 단체에서 함께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변복자 소장도 “폭력은 인간의 권리를 침해하는 범죄행위로서 이러한 폭력을 지속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가 묵인하고 용인하는데 있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공동 책임의식을 갖고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임을 바로 인식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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